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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중공업 사고 경찰 현장 조사·장례절차 차질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서 원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레인 작동 신호 교환 문제뿐 아니라 기계적 결함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례절차 협의는 아직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손재호 기자!<br /><br />경찰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수사본부는 어제 현장 감식에 이어 오늘도 수사관 15명을 사고 현장에 보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경찰 브리핑에서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가 신호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조사는 이런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진술을 다시 확인하는 작업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기사와 신호수 간의 의사전달에서의 착오뿐 아니라 기계적인 결함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삼성중공업 측은 경찰의 발표와는 별개로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희생자 시신을 검안한 검찰과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이들이 숨졌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사고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. 빈소도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것 같던데요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사고로 숨진 6명의 시신은 현재 거제백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한때 빈소가 차려지기는 했는데요, 유가족과 삼성중공업 측의 장례 절차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유가족 측에서 빈소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지금은 빈소가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유족들은 장례 절차에 앞서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유족 대표 회의도 수시로 열기로 했는데요, 협력업체 측과 만나 "사과할 분이 와서 사과를 하고 얘기하자"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족 측은 협력업체뿐 아니라 삼성중공업에서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도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031308380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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