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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대선 구도 재현되나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번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07년 대선과 비슷한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난 2007년 대선과 이번 대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07년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는 48.7%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.<br /><br />2위 정동영 후보는 26.1%, 3위 이회창 후보는 15.1%를 득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2007년 당시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불과 일주일을 앞두고 2위와 3위의 순위가 바뀌는 이른바 '실버 크로스'가 나타난 것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정동영 후보는 선거 열흘 전 조사에서까지 이회창 후보에 뒤지고 있었지만 일주일 전에 뒤집었고, 실제 선거 결과도 이렇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2,3위가 뒤집어지는 현상은 직선제 도입 이후 모두 4차례 나타났는데, 모두 제3당 혹은 제삼지대 후보가 기존 대형 정당 후보에 역전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가 임박할수록 조직력에서 우세하고 적극 지지층을 많이 확보한 대형 기성 정당으로 표심이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YTN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2,3위가 오차 범위 이내에서 뒤집히는 현상이 나타났고, 제3당의 2위 후보가 기반이 탄탄한 기존 보수 정당에 역전당했다는 점에서 올해 대선은 2007년과 비슷한 구도가 반복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2,3위 후보의 등락이 가팔라서 1위 후보의 득표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는 2007년 대선과 올해 대선이 다른 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4대 대선과 15대 대선에서는 3위 후보가 15% 이상을 득표하면서 당시 김영삼, 김대중 전 대통령의 득표율은 40% 초반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또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와 지지층이 일부 겹치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점도 1위 후보의 득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수진[sue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조사의뢰: YTN·서울신문<br />조사기관: 엠브레인<br />조사일시: 5월 2일 오전 10시~밤 10시 <br />조사대상 및 선정방법: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,058명(가중 후 2,000명) 성·연령·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RDD <br />조사방법: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(유선 31.6%, 무선 68.4%) <br />응답률: 17.4% (유선 10.9%, 무선 24.1%) <br />가중치 부여: 성·연령·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31602012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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