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제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TV 토론회까지 마친 각 후보는 오늘도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막판 변수로 평가받는 바른정당 분당 사태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오늘 휴일인데요, 문재인 후보는 경남을, 안철수 후보는 호남을 찾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, 안철수 두 후보는 우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문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사전 투표율이 25%를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경남 마산과 진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경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, 문 후보는 자신이 경남 거제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조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갈등하지 말고 화합하자는 정신이라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뒤 세 번째로 호남 유세전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은 다시 대립하게 될 것이라며, 문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홍준표, 유승민, 심상정 후보는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홍준표 후보도 조계사를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탈당 선언 뒤 이를 번복한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을 두고 국회의원이 그렇게 왔다 갔다를 반복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달 29일 부산과 울산, 경남을 찾은 지 나흘 만에 다시 한 번 영남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며,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진행하는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세력이기 이전에 가치라면서, 당의 분당사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에는 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숨진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31602099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