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췌장암은 흔히 '침묵의 살인자'로 불립니다.<br /><br />조기 발견이 어려워 증세를 느꼈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현재로썬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생존율이 80-90%를 웃도는 위암이나 대장암 등과 달리 췌장암은 수십 년 동안 생존율이 정체되어 있는 유일한 질환입니다.<br /><br />췌장은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발견이 어려워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생존율이 5%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췌장암은 배 부위나 등이 답답하다거나 속이 안 좋은 정도로 여러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를 보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.<br /><br />통증이 없는 황달이 나타나거나 몸이 가렵고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 초음파검사로 담관, 담낭,췌장을 관찰하고 CT나 MRI 등으로 세밀히 검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진단 시 치료 가능성이 낮은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췌장암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40대 이상의 연령층과 흡연 경력 그리고 고지방, 고열량 음식 섭취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췌장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약 7.8%로 일반이 췌장암 발생률 0.6%보다 훨씬 높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40459417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