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전국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떤 사전투표소라도 방문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<br /><br />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투표장으로 계속해서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을 포함해 전국에는 3,507개 투표소가 마련돼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4천2백만 유권자 가운데 3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투표율이 0.76%로 높진 않지만, 이번 사전 투표가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고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낮지 않다는 게 선관위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는 투표소 수가 선거 당일 투표소보다 훨씬 적고 1층이 아닌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찾기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전 투표에는 불편을 뛰어넘는 장점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신분증만 있다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당일 투표와 달리 이틀에 걸쳐 진행돼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이 두 배고 이틀 가운데 하루는 평일, 하루는 법정 공휴일이어서 개인 사정에 맞게 날짜를 고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전에 있던 부재자투표와 달리 신청 절차도 따로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,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으로 찾을 수 있고 선관위가 각 세대로 보낸 투표안내문과 거리에 붙은 안내현수막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가 대선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 지방선거나 지난해 총선에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전투표율도 높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에는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사전투표율에도 반영될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양정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040900268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