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독자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장관은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으로부터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면 중국이 자체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언제 이 같은 경고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, 미국이 심각한 북한의 위협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중국의 의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장관은 또 오늘 밤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회의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아직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발언과 관련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앞서 환구시보 등 관영 매체를 통해서 북한이 예상대로 6차 핵실험을 하면 북한은 큰 손실로 고통받을 게 틀림없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81008537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