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과 일부 대북제재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외무부는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대표로 참석한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무력사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대북 제재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로 구체화한 국제사회의 합법적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력적 해결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특히 "미국 사드의 한국 배치도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"면서 "미국과 한국이 사드 시스템의 효용성에 대해 재검토하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동시 중단을 의미하는 중국의 이른바 '쌍중단' 제안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92200369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