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연휴에 부쩍 기온까지 올라가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피서철 못지않은 인파가 몰렸습니다.<br /><br />해운대 족욕장도 시원하게 땀을 흘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벌써 뜨겁게 달아오른 해수욕장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.<br /><br />더위에 질세라 거대한 파도와 바람이 쉴새 없이 육지로 다가옵니다.<br /><br />더울수록 더 시원한 곳이 해수욕장.<br /><br />어른들은 가벼운 산책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, 기운이 넘치는 아이들은 모래언덕에서 썰매도 타고 모래 장난도 즐기며 바다에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휴를 맞은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피서철을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보선 / 서울 송파구 : 서울이 너무 답답하고 조금 더웠는데 바닷가에 오니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. 바닷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모래 놀이도 참 재미있습니다.]<br /><br />족욕장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다리를 담그면 금방 빨개질 정도로 물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이마에는 금세 땀이 맺히지만 '이열치열'이어서 더 즐겁습니다.<br /><br />[송도선 / 부산 우동 : 한 30분 정도 (발을) 담그고 가면 땀도 나고 (집에) 올라가면 저녁에 잠도 잘 오고 시원하고 그렇습니다.]<br /><br />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했던 휴일.<br /><br />나들이 인파는 아랑곳없이 곳곳에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302222452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