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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수습자 수색 위해 5층 전시실 절단 시작 / YTN

2017-11-15 3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져 4층 객실 부분과 붙어버린 선체 5층 전시실 부분을 잘라내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절단 작업이 완료되고 4층 선미 객실 진입로가 마련되면 미수습자 2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다리차 위에서 녹이 슨 철판을 잘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가로 20m, 세로 22m 크기의 선체 5층 전시실 외판을 조금씩 뜯어내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가스 절단기로 일부를 잘라내자 곧 철판이 떨어져 나오고 크레인을 통해 땅에 옮겨집니다.<br /><br />드러난 5층 전시실에는 철제 구조물이 널브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5층 철판을 절단하는 이유는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지면서 4층 선미 객실과 달라붙어 버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참사 당시 4층 선수는 단원고 남학생, 선미는 여학생이 이용했습니다.<br /><br />단원고 여학생들이 타고 있었던 4층 선미 객실 수색이 그동안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수중수색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4층 선미 객실에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철홍 /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수습반 과장 : 협착된 부위에는 (수중수색) 당시에도 잠수부들이 들어가지 못했었고,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저 부분을 절개하고 확인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절단 작업은 6일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 번에 작업하는 게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나눠 타일을 걷어내듯 작업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구멍을 뚫어 진출입로를 만들 계획이지만,<br /><br />선체 변형 우려가 커지면서 위치와 개수, 크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301855406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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