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북한군 창건일을 맞아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칼빈슨 항모와 함께 핵추진 잠수함을 한반도로 보내 북한에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오늘이 그동안 북한의 유력한 도발 시점으로 꼽혀왔던 인민군 창건일인데,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미 양국 군은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전역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합동참모본부는 아직 북한군의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북한은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도발 위협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창군절 85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도 말 폭탄을 터뜨렸는데요.<br /><br />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박영식 인민무력상은 한미 양국을 겨냥한 초정밀 타격수단들이 실전 배치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조준경 안에 넣은 핵공격 수단들은 발사 대기 상태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군뿐만 아니라, 청년동맹과 직업총동맹 등 주요 사회단체까지 총동원해 결사항전을 외쳤고,<br /><br />북한의 선전 매체들도 미국 항모전단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미군의 칼빈슨 항모 전단과 함께, 세계 최대의 핵 추진 잠수함이 오늘 우리나라에 온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미 해군의 상징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이 기수를 돌려 한반도로 되돌아 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앞서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함이 오늘 부산 함에 입항합니다.<br /><br />미 7함대 소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위력적인 잠수함으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길이 170m, 폭 13m, 배수량 1,8000톤, 승조원은 150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시리아 폭격의 선봉이었던 사거리 1,600km의 토마호크 미사일 150발로 무장하고 3~4달 동안 잠항 작전을 벌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항모전단에도 잠수함이 따라다니지만, 단독 작전을 수행하는 핵 잠수함까지 우리나라에 온 것은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북한을 향해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는 미국의 강력한 경고 신호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한미 해군은 최첨단 전략자산인 칼빈슨함과 미시간함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 해상 훈련을 펼치며 북한에 힘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50900249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