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부터 19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선 투표에 참가하는 재외 유권자는 29만 4천6백여 명, 역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116개 나라에서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은 국외 부재자 24만 7천여 명, 재외선거인 4만 7천여 명 등 모두 29만 4천6백여 명.<br /><br />전체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약 15%로, 재외선거 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18대 대선 때보다는 32.5%, 지난해 20대 총선 때보다는 무려 91.1%가 증가해 정치 참여 의지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나라별로는 미국, 중국, 일본 순으로 유권자가 많습니다.<br /><br />투표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엿새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 재외 투표소는 운영 기간이 좀 더 짧은 만큼 투표 전에 선관위 홈페이지나 메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확인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투표가 끝나면 투표용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중앙선관위로 인계된 뒤 다음 달 9일 국내 투표용지와 함께 개표됩니다.<br />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50359135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