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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조타실 기계에 파묻혀 기록장치 못 찾아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세월호 참사 원인을 밝힐 단서가 될 내부 기록장치 수거가 당장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권영빈, 김철승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은 오늘(26일) 오전 선체 5층 조타실에 들어가 내부 상태를 한 시간가량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애초에는 조타실에 있는 '코스 리코더', 즉 내부 항로 기록장치를 떼 낼 생각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원들은 배가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기계 장치가 1~1.5m 높이로 쌓여 있어서 눈으로 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조타실 내부 사진 6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위원들은 세월호 전기 도면 자료와 지난 2014년 촬영된 수중 영상 등을 봤을 때, 해당 기록장치는 차트룸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50cm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눈으로 보지 못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, 비슷한 시기에 건조됐던 배를 근거로 봤을 때 해당 항로 기록장치는 구멍을 뚫는 게 아닌 잉크 방식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일단은 조타실에 쌓여 있는 짐들을 치운 다음 가장 먼저 기록장치가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고, 유무가 확인되면 전문 업체에 분리를 맡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해당 기록 장치를 완전히 거둬들일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승배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261523558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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