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성주 골프장에 사드 장비가 전격 반입되면서 이를 막아선 주민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 주민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.<br /><br />주민들은 거세게 항의하면서 사드 반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드 장비를 실은 화물차가 지나가자 물병과 신발이 날아듭니다.<br /><br />주민과 경찰이 뒤엉켜 있고, 몇 명은 쓰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벽 4시 반쯤 엑스밴드 레이더와 발사대 등이 성주에 도착하자 주민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주민들이 차를 끌고 와 도로를 막았지만, 경찰은 이들을 제지한 뒤 유리창을 깨고 차를 모두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 주민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,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혜 / 사드 반대 주민 : 다섯 명이 한 사람씩 들어서 (밖으로) 끌어냈어요. 주민들이 차로 (도로를) 다 막았는데 유리를 파손하고 하나씩 견인해서….]<br /><br />새벽 6시 40분쯤 또 한 차례 사드 장비가 도착했을 때는 경찰이 주변 도로를 완전히 차단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물병 등을 던지며 항의했지만, 경찰의 방어망을 뚫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국회 동의는 물론 환경영향평가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장비를 기습 반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김선명 / 사드 반대 주민 : 저희가 부지 공여가 적법하지 못하다고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입니다. 법적 수단을 통해서 사드를 분명하게 막아낼 것이고….]<br /><br />주민들은 국방부를 찾아 강력히 항의하고, 사드 장비가 철수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261824431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