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공행진 하는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도 6년 만에 2,2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도 마감과 함께 어제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기자!<br /><br />개장과 함께 2,200선을 넘더니 결국 종가도 2,200을 돌파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2,200선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는 어제보다 5.52포인트, 0.25% 오른 2202.37로 출발했는데요.<br /><br />몇 포인트 차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더니 결국 종가도 2,200을 돌파한 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보다 10.99p, 0.5% 오른 2,207.8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,200을 넘긴 것은 지난 2011년 5월 3일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코스피는 어제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도 장 마감과 동시에 214만 원으로 마감해 어제 세운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흐름의 뒤에는 5일째 순매수 행진에 나선 외국인 덕이 크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외국인은 오늘만 2,926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업종 가운데서 지수 박스권 탈출이 기대되면서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가 대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상향조정과 1분기 기업의 실적 호조, 배당증가 등 요소가 주가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경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,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같은 위험 요인은 줄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정세는 아직 변수로 남아 있지만,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코스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.96이었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20포인트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증권가에 부는 훈풍이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도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261701516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