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는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4명 중 3명은 수시 모집으로 뽑게 됩니다.<br /><br />수시 모집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입학하게 될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8천8백여 명.<br /><br />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계속 줄면서 모집인원도 2018학년도보다 3,490여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26만 5,800여 명, 약 76%는 수시 모집으로 선발합니다.<br /><br />2018학년도보다 2.5%포인트 더 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 정시 모집 비중은 계속 줄어 전체의 23.8%, 8만2천9백여 명만 뽑습니다.<br /><br />전형 별로 보면 학교생활기록부를 위주로 선발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교과 내신성적 위주로 보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 41%, 비교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24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논술 전형은 선택 학교가 2곳 늘면서 모집 인원이 소폭 늘었지만, 평균 모집인원은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정명채 /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: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위주,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이 안착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<br /><br />이밖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'고른 기회 전형'과 지역 고교 출신 학생을 우대하는 '지역 인재 특별전형' 모집 인원도 늘어나게 됩니다.<br /><br />대교협은 2019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을 책자로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배포하고 다음 달 대입정보 포털 '어디가'에도 올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271621025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