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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북한 인권결의안 논란' 고발 사건 본격 수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노무현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기권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회고록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검찰로 넘어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송 전 장관을 고발한 더민주 문재인 후보 측과 문 후보를 고발한 바른 정당 하태경 의원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이른바 '북한 인권결의안 논란' 고발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문 후보 측은 지난 24일 송 전 장관을 선거법 위반과 명예 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문 후보 측의 고발 대리인을 불러 고발 취지와 함께 사실관계 전반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확보한 진술 내용을 토대로 송 전 장관 주장의 진위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이 조만간 송 전 장관을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문재인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 의원은 문 후보가 지난 13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자신은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 상관없다는 취지의 거짓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기자회견을 통해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논란에 대한 입증 증거를 찾았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하태경 / 바른정당 의원 : (서울중앙지검에) 출석하는 이유는 문재인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기 위해서입니다.]<br /><br />검찰은 하 의원을 상대로 고발 취지를 확인한 뒤, 전달받은 증거의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선을 불과 열흘 남짓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수사에 대한 결론은 대선 이후에나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272221208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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