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상일, 아젠다센터 대표 / 유용화, YTN 객원해설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대선을 12일 남겨두고 있습니다. 대선 판도 이제 12일 남겨놓고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여전히 선두에 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앞으로의 대선 판세와 변수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이상일 아젠다센터대표,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어제 전격적으로 배치가 됐죠. 사드 배치 문제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정부가 어제 사드 포대를 반입한 것을 두고 각 대선 후보들이 반응을 내놓았는데요.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먼저 후보들, 각각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는 기존의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기라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? 기존의 입장을 다시 재확인했네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그렇지만 그동안 사드 배치가 대선 전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혀오다가 전격적으로 핵심 장비가 들어갔는데요. 이 상황에서는 아마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가져가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많습니다. 왜냐하면 앞으로 남은 TV토론이라든가 또 각 진영에서 이렇게 이미 배치된 사드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직접적인 입장을 추궁받게 될 텐데 여기에 대해서 아직은 어제의 입장 표명은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도 이것을 다시 되돌리겠다 이렇게까지는 표현은 안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이런 것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서 아마 사드 문제나 이것이 다시 한 번 대선에 마지막 쟁점으로 크게 부상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. 아마 어떻든 문재인 후보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곤혹스러울 가능성이 많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다음 정부로 넘겨라, 이걸 활용하겠다라는 것에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 얘기, 기존의 입장을 고집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배치된 사드 문제는 일단 다시 철회할 수 있다라는 입장으로 읽히는 거죠. 그렇다고 하면 굉장히 큰 부담을 지게 되는데요. 이 문제를 절차적인 과정에 대한 정도의 문제제기에서 그칠 것인지, 아니면 배치된 것 자체를 다시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라는 데까지 갈 것인지. 여기에 따라서 아마 각 후보 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70919377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