붕괴 사고로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던 서울 강남 역삼동 철거작업 공사 현장에서 매몰 작업자가 모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고 당시 1층 바닥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역삼동 빌딩 철거현장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건물 잔해에 묻혔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소방당국에 의해 오늘 정오와 오후 1시 반쯤 건물 잔해에 묻혔던 작업자 2명이 차례로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작업자들은 당시 굴착기 옆에서 물을 뿌리고 있었으며, 모두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굴착기 기사는 앞서 스스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굴착기가 1층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,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면서 사고 작업자들이 지하 2층에서 3층 사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함께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붕괴 건물은 지상 5층, 지하 3층 규모로 철거 전 편입 학원이 입주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221451329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