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전 '가방 시신 유기 사건'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전시 사정동의 한 공터에서 숨진 채 여행용 가방에서 발견된 50대 여성.<br /><br />경찰은 시신에는 흉기에 찔리거나 한 특이한 외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여성이 숨진 지 일주일가량 지나 눈으로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시신을 버린 혐의로 붙잡힌 49살 이 모 씨는 피해자와 가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아니 가족 관계는 아니에요. 범인은 어차피 검거했기 때문에 범행 동기나 여러 부분 조사할 게 많아서….]<br /><br />경찰은 일단 이 씨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방에 넣어 버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살해 동기와 피해자와의 정확한 관계,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, CCTV 영상과 휴대전화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월요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221635084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