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'하늘을 나는 자동차'가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으로 20일,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박람회에 슬로바키아 업체인 에어로모빌과 네덜란드의 팔V는 각각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에어로모빌이 회사명과 같은 이름을 붙여 내놓은 차량은 경비행기와 비슷한 형태에 바퀴 4개가 달려 있으며, 곤충처럼 접을 수 있는 날개가 달려 필요에 따라 날개를 펼쳐 공중을 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차체 길이가 6m인 이 차량에는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늘에서 시속 250㎞에서 최대 750㎞로 주행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회사 측은 필요한 승인 절차를 밟아 2020년쯤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며 이 차를 운전하려면 자동차 운전면허 외에 비행기 조종 면허도 있어야 합니다.<br /><br />팔V도 '팔V 리버티'라는 이름으로 헬리콥터와 비슷한 형태인 차량을 선보였으며, 이미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대 2명이 탑승 가능한 이 차는 지상을 달리다가 필요하면 회전 날개를 펴 비행할 수 있고, 가격은 우리 돈으로 3억6천만 원부터 6억 원까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30015360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