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후보들은 TV토론이 끝난 뒤 토론이 좀 더 수준 높은 토론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TV토론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토론을 통해 후보 간의 우열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면서, 조금 더 품격 있고 수준 높은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른바 '돼지흥분제' 논란은 이미 45년 전 사건이고 12년 전 자서전을 통해 고백도 했다면서, 저급한 문제로 서로 물어뜯고 욕설하는 건 대통령 후보답지 않은 토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에게 말 바꾸기 관련 공격이 잇따른 건 모두 정치적 공세라면서, 사람 수가 적으면 좀 더 집중적으로 토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논란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, 국가기밀 자료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우리나라 보수 세력이 대통령 파면 사태에 대해 용서도 빌지 않고 형사 피고인을 대통령 후보로 내고, 색깔론 공세까지 펴고 있다면서, 한국 정치의 불치병이자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[jhje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32347055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