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늘 밤 첫 '스탠딩' TV토론...여과 없는 검증 기회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오늘 밤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원고 없이 진행되는 이른바 '스탠딩' 토론 방식이어서, 후보들의 역량을 여과 없이 비교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10월 미국 대통령 선거 2차 TV 토론회에서,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[힐러리 클린턴 /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해 10월) : 트럼프의 음담패설을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것이 트럼프의 본모습을 말해준다고 생각할 겁니다.]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(지난해 10월) : 빌 클린턴을 봐요. 나는 말만 했지만, 그는 행동으로 옮겼어요.]<br /><br />미국처럼 후보들이 원고 없이 서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이른바 '스탠딩 토론회'가 오늘 밤 10시에 펼쳐집니다.<br /><br />미리 정한 질문과 답, 참고자료도 없이, 후보들은 오로지 방송사가 제공한 메모지와 필기구만 가지고 토론장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그만큼 후보의 역량을 여과 없이 비교할 수 있지만, 서로에 대한 비난이나 네거티브 공세가 한층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대선 후보들은 오후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오늘 밤 토론을 준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이번에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대세를 굳힌다는 전략이고, 안철수 후보는 표정과 몸짓 등 표현력을 높여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이번에도 문재인 후보를 집중적으로 견제할 계획이고, 유승민 후보는 합리적 보수의 적임자를 놓고 안철수 후보에게 공세를 펼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심상정 후보는 정책 역량 강조에 방점을 두면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은 TV와 라디오, DMB를 통해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120분 동안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임성호[seongh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91806375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