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아베 내각의 고위 관료가 불륜설에 휩싸여 사실상 경질됐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는 어제 나카가와 경제산업정무관이 일산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나카가와 정무관은 자신의 SNS에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의 불륜을 인정한다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나카가와 정무관은 이어 회사원 때부터 알게 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지내왔지만 결국 큰 상처를 주게 돼 미안하다면서 모두 자신이 부덕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나카가와 정무관은 TV도쿄 기자를 거쳐 지난 2012년 히로시마 4구에서 처음 중의원에 당선된 자민당 재선의원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한 주간지는 나카가와 정무관의 불륜과 스토커 행위에 대한 기사를 조만간 발매될 잡지에 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아베 정부 내각부 정무관은 개인 파티에서의 실언이 드러나 스스로 물러났고 각료인 지방창생담당상과 부흥상은 보도진 앞에서 한 과격한 발언이 문제가 돼 공개 사과하는 등 아베 내각 고위 관료의 부적절한 처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90920070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