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 혈세 수십억 원이 투입된 장애인 휠체어 사이클 사업의 문제점, 어제 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YTN 취재 결과 이 사업에 문체부 고위 인사가 깊숙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의혹에도 해당 인사는 최근 문체부 산하기관장으로 내정되면서 특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 주도로 개발한 이른바 장애인 휠체어 사이클입니다.<br /><br />이 휠체어 사이클은 지난 2013년 대전에 있는 업체가 나랏돈 5억 원을 받고 2년 동안 모두 136대를 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공장이래 봐야 임시 건물에 불과한 업체가 수의 계약으로 납품을 따내자 업계에서는 당장 뒷말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장애인 체육계 관계자 : ○○○○○○(개발 업체)에 직접 가봤는데, 가 건물 컨테이너 공장 건물에, 사람도 거의 없고…. 찾는 데도 한참 걸렸어요.]<br /><br />그 뒤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2015년에는 경쟁 입찰로 업체를 선정했지만 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단 두 곳.<br /><br />특히 기존에 납품하던 업체 대표가 또 다른 업체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담합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[장애인 체육계 관계자 : 보통 입찰하면 87.5% 정도 낙찰을 받는데요. 100원짜리 하나까지 싹 가져간 거에요. 그걸 보고 담합을 (의심하는 거죠.)]<br /><br />휠체어 사이클 사업은 문체부의 정 모 과장이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정 과장은 장애인체육회와 문체부를 거치며 제품 기획은 물론 업체 계약까지 10년간 휠체어 사이클 사업을 총괄했습니다.<br /><br />[장애인 체육계 관계자 : 원래 휠체어 사업을 이 친구(문체부 인사)가 했거든요. 다른 친구를 '바지사장'으로 해놓고 뒤에서 다 몰아주는 거죠.]<br /><br />이러다 보니 국회에서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[송기석 / 국민의당 국회의원·교문위](지난달 23일) : 휠체어 사이클 관련해서 본인이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 그런 의혹도 있고요.]<br /><br />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정 씨는 문체부에서는 장애인 체육 관련 실세로 꼽히는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최순실 씨의 각종 스포츠 관련 이권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정 씨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[정 모 씨 / 문체부 장애인체육과 전 과장 : 제가 돈이 어딨어서 바지사장을 내세우고 그런 말을 합니까. 모욕이죠. 문제가 있었으면 제가 벌써 기소가 되지 않았겠습니까.]<br /><br />최근 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200504264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