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 : 뉴스N이슈<br /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<br />■ 전화인터뷰 : 왕선택,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<br /><br />◆ 앵커 : 오늘 오전에 미국에서 나온 뉴스 하나 주목되는 것이 있는데요.<br /><br />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반도가 아니라 정반대로 이동 중이다.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. 미국 정부가 허위 발표를 한 겁니까, 어떻게 된 겁니까? <br /><br />◇ 기자 : 워싱턴포스트, 뉴욕타임스 보도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습니다. 칼빈슨함.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해역으로 향할 것을 지시를 받았는데 사실은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. 이런 내용입니다.<br /><br />근거는 미 해군의 웹사이트에 4월 15일자 사진이었습니다. 4월 15일 칼빈슨함이 인도양의 순다 해양에서 촬영이 된 것입니다. 이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는데 단순하게 보면 미국 정부가 허위 발표를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푸단대 한 전문가는 미국이 심리전을 하고 있다. 북한을 상대로. 이렇게 해석도 했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미중 정상이 4월 11일날 전화통화를 한 것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이때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긴장 격화를 피해야 한다는 건의를 했고 이것을 받아들여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로 향하던 칼빈슨함을 다시 정상적인 임무로 돌린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건 다만 추정입니다마는 4월 15일에 분명 인도양에서 칼빈슨함이 사진에 촬영됐기 때문에 이런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고요. <br /><br />마지막으로 해군 홈페이지 사진이 잘못됐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. 미 해군의 다른 홈페이지 사이트를 보면 칼빈슨함이 분명히 지금 한반도로 향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 데이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칼빈슨함이 이처럼 실제로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데도 과거 호주로 향하는 계획이 있었고 그것에 따라서 미리 준비한 기사를 잘못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겠습니다. <br /><br />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해군이 해명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. <br /><br />◆ 앵커 : 알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91214175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