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경찰 1명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파리 경찰청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밤, 파리 최고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랭클린 루즈벨트 역과 조르주 상크 역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 한 명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고, 용의자도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용의자는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, 총을 맞은 경찰관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테러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, 일부에서는 무장강도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격전은 23일 열리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해 토론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10553029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