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'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'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화의 당사자인 중국이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에서는 통역의 오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파문은 발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 한 인터뷰였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의 뒷얘기를 전하면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역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시 주석이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 있었던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 얘기했다"면서 "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"고 말한 겁니다.<br /><br />10분 동안 듣고 나니 북한 문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이 정말 이렇게 말한 것인지,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한 건지, 통역의 실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당사자의 한쪽인 중국이 먼저 입을 열었지만, 회피성 발언으로 일관했습니다.<br />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한국인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 미·중 정상회담을 했을 때 한반도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눴습니다.]<br /><br />중국과 미국의 정상이 직접 관련된 만큼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정통한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이 역사를 설명하면서 과거 한국이 중국의 조공국이라는 의미인 번속국으로 표현했는데 통역이 이를 중국의 일부라고 번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02215519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