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 있는 제주 기관들이 제주관광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‘런치 버스킹’ 즉, 거리공연에 나섰다. <br /><br />오늘(21일)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는 ‘제주, 봄으로의 초대’ 공연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,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등의 주최로 열렸다. <br /><br />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“최근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위기감을 느꼈지만 오히려 관광객이 늘었다”면서 “제주를 찾아준 국민들에게 힐링의 섬 제주의 선율로 보답하고 싶었다”고 말했다.<br /><br />이날 공연에서는 제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의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소리꾼 유현지가 ‘제주도 푸른밤’, 소리꾼 조용주와 박희원이 제주민요 ‘너영나영’ 등을 불렀다.<br /><br />이어 ‘꿈에 오케스트라’가 ‘비익연리’와 ‘Prince Of Cheju’ 등을 연주했으며, 무용수 백승민 씨와 권아림 씨가 ‘제주’를 그려낸 즉흥 춤을 선보였다.<br /><br />임상규 ‘꿈에 오케스트라’ 단장은 “다양한 제주의 토속문화와 국악을 중심으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자 기획했다”고 말했다.<br /><br />‘꿈에 오케스트라’는 세계화를 추구하는 국악단체로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인 임상규 씨가 총연출을 맡고 있다. 제주민요와 노동요 등을 악보화하고 연주해 제주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. <br /><br /><br />YTN PLUS(healthpluslife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704211632160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