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스리랑카에서 쓰레기 산이 무너지면서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이란 북서부에는 폭우가 쏟아져 2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높이 91m의 쓰레기 산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주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.<br /><br />집들은 형체를 찾아볼 수 없거나 크게 파손됐습니다.<br /><br />[쿠라라투나 / 주민 : 천둥 같은 굉음이 들렸습니다. 집에 타일이 깨지고 검은 물이 집으로 밀려들었습니다.]<br /><br />당국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쓰레기에 파묻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모하메드 / 주민 : 100가구 이상 매몰 됐을지 모릅니다. 몇 사람만 구조됐습니다.]<br /><br />구조 당국은 이번 사고로 10여 명이 숨졌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파묻혀 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그동안 쓰레기 더미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항의 시위를 자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란 북서부에 폭우가 쏟아져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도 천 명 이상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교량이 파손돼 복구 작업도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60416561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