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부활절 메시지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, 빈곤 등을 한탄하며 평화를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전날 시리아 알레포에서 시아파 신자들을 겨냥해 110여 명이 사망한 버스 폭탄 테러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시리아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라크와 예멘 등 중동지역과 내전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남수단과 소말리아, 정치적·사회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중남미, 유혈 분쟁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등에도 평화가 깃들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"높은 실업 등으로 위기와 어려움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는 유럽의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는 6만여 명의 신자들이 모여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를 경청했습니다.<br /><br />임수근 [sgl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70134067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