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2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구에서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본격적인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에서 대구로 이어지는 유세 동선을 잡았고,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오늘부터 본격 본선 경쟁이 펼쳐지게 됐는데, 먼저 현재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·안철수, 두 후보의 첫날 일정부터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960년 4·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2·28 대구 학생 민주운동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문 후보는 또 조금 전 대구 성서공단을 찾아 '일자리 100일 플랜' 정책·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대전에서 선대위 발대식이, 수원역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집중 유세가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후보는 오늘 자정 SNS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이번 대선이 자신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며, 조국과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 5년간 오로지 이번 장정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, 더 단련하고 더 강해지며 오늘을 기다렸다며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'굿모닝 대한민국'이라고 이름 붙인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 사태가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라며, 이번 대선은 국민의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오후에는 야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운동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전북 전주의 정보문화산업진흥원, 전북대학교, 광주 자동차부품산업단지 방문 등 한두 시간 간격으로 강행군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앞서 안 후보는 오늘 자정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공교롭게도 오늘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안철수, 문재인 후보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는데요.<br /><br />두 사람 모두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던 광화문 촛불 민심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70955207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