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소되는 날 자신의 재판에 나온 최순실 씨가 자신은 실세가 아닌 '허세'에 불과하다며 측근들이 이권 사업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 씨는 미르재단이 전부 차은택의 사람이고 K스포츠는 전부 고영태 사람이었다며 차 씨 등이 계획을 잡아오면 자신이 자세히 검토할 여지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미르 재단의 설립 배경을 묻는 말에 고영태의 지인인 이현정 씨와 최철 전 문체부장관 보좌관이 뒤에서 실세 노릇을 했다며 자신은 허세였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차 씨나 고 씨나 똑같은 사람이라며 두 사람을 대통령 측근에 두지 않았으면 오늘날 같은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차 씨가 최근 광화문에서 무릎 꿇고 싶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최 씨는 진실을 말하고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171347140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