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병원은 다른 장소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.<br /><br />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병원 로비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,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 1층 로비입니다.<br /><br />병원을 찾은 환자와 간호사들이 한 곳을 바라보며 웅성거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흰색 패널이 덮고 있어야 할 천장이 시커멓게 뚫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전선과 구조물도 아래로 처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닥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패널과 파편들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는데, 아래를 지나던 사람이 있었다면 크게 다칠 뻔한 아찔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(17일) 오후 5시쯤입니다.<br /><br />환자를 접수하는 원무과 바로 옆에 있는 로비였는데요.<br /><br />병원 측은 "눈으로 보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붕괴 당시 아래쪽을 지나가던 60대 여성 한 명 응급실로 옮겨 부상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갑자기 무너진 천장에 병원을 찾았던 환자와 가족들은 매우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180015363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