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태양의 후예'의 성공으로 한동안 사전 제작 드라마들이 붐을 일으켰는데 대부분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사전 제작 드라마가 곧 방송될 예정이어서 전작들의 징크스를 깨고 흥행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.<br />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초특급 한류 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'맨투맨'입니다.<br /><br />100% 사전 제작 드라마로 '태양의 후예' 김원석 작가가 글을 쓰고 한류 스타 박해진을 비롯해 박성웅, 김민정, 연정훈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[이창민 / 연출 : 첩보물과 사전제작 드라마가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는 징크스가 있는데, 시청률이 잘 나올 때가 됐구나 싶어서 하게 됐습니다.]<br /><br />[박해진 / 배우 : 사전제작 드라마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알고 잇지만 저희가 한번 깨보도록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사전 제작 드라마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촬영에 들어가 방송 전 모든 제작 공정이 끝나는 것을 말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대와 달리 '태양의 후예'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전 제작 드라마들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'안투라지'는 혹평에 시달리다가 0.8%의 시청률로 초라하게 퇴장했고 이영애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'사임당, 빛의 일기'는 당초 30회로 사전 제작됐지만 28회로 축소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제작이 끝나 시시각각 바뀌는 대중 정서를 따라잡지 못하고 이에 따라 대본이나 연출 수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스타 작가와 한류스타가 만난 '맨투맨'은 사전 제작 징크스를 깨고 흥행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연 [ky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4181826242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