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실 기업 구조조정 방식이 앞으로 민간 주도로 바뀝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는 기업 구조조정을 현행 주채권은행 중심에서 사모펀드 등 민간 자본시장이 주도하거나 법원에 의한 신속한 구조조정인 P플랜을 활용하는 등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는 국내 경기 회복 지연으로 구조조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과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현행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사모펀드를 사들인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성 여신을 제공하고 앞으로 5년 동안 8조 원 규모로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0년 말 2,400개에 이르는 한계 기업 수는 재작년 말 3,278개로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"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은 이해 관계자의 손실 분담 없이 이뤄질 수 없다"며 앞으로 구조조정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건 [dg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131034080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