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컸던 김일성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외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일성 생일을 하루 앞둔 북한은 연일 축제 분위기에 쌓여있습니다.<br /><br />외신기자들을 불러들여 김정은의 치적사업인 여명거리 준공식을 여는가 하면, 김일성화 축전과 인민예술 공연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으론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북한은 자신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면서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김일성 생일을 핵실험 D-day로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 역시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문상균 / 국방부 대변인 (지난 10일) :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…]<br /><br />하지만,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에 도발한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각에선 25일 북한군 창건일까지 긴장이 이어질 거란 전망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번에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파키스탄의 경우처럼 한번에 여러 종류의 핵폭탄을 터뜨려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으려 할 거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선제 타격까지 운운하며 핵 포기를 압박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422050240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