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구·경북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고,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어제 TV토론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문재인, 안철수 두 후보가 오늘은 정책으로 맞붙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,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경쟁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기조 아래 갓난아기부터 5살 아동까지 아동 수당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유치원에 어린이의 40%가 다니도록 하겠다며, 육아휴직 수당도 기존 월 급여의 40%에서 80%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도 조금 전 여의도 당사에서 육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대형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공약을 냈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안 후보는 공립 유치원 이용률을 40%까지 확대하고, 소득 하위 80% 가정에 아동수당을 한 달에 1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토론회를 두고도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, 안철수 두 후보 측이 어제 TV 토론회에 대한 감상평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문 후보 측의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안 후보가 토론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은 일이라고 말했다며, 임시정부를 부정한 발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질문 공세 속에서 볼펜을 잡을 수도 없을 정도로 손가락을 떨었다며,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정상회담에서 제대로 대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안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가 이름을 잘못 부른 것을 꼬집었는데요, 김영환 미디어본부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재명이라고 하고,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이라고 불렀다며 태도와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문 후보가 참여정부의 국정 실패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,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사건에 대한 규명도 미흡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안 후보의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41548330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