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근 한반도 위기설과 관련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위험하게 바라보는 나라가 바로 일본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유사시를 가정하고 자위대를 투입해 자국민을 구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일본 정부가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검토를 본격화했다."<br /><br />한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국에 있는 일본인 보호가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여행객을 포함해 한국에 머무는 5만 7천여 명의 일본인들을 어떻게 대피 또는 구출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유력한 안은 자위대 수송함을 투입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국에선 자위대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한일 정부 사이 구체적인 협의는 진정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발 더 나가 유사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밀려들지 모르는 난민 대응책도 과제라는 분석까지 내놨습니다.<br />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한반도에 있는 일본인 보호와 대피의 필요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유사시 북한에 있는 납치피해자들을 구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육상자위대 소속 특수부대가 북한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인 호위함에서 헬기를 타고 현지로 향하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 정권 붕괴를 가정해 이라크 붕괴 후 자국민 수송에 나섰던 자위대의 선례를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북한 공격 상황을 가정해 이런 내용을 대서특필한 곳은 친정부 보수 성향의 두 신문사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아베 정권의 숙원인 일본 무장강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부 언론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32224146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