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시즌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연패와 연승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팀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힘겹게 7연패를 끊었고, LG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대 1로 맞선 8회 원아웃 만루.<br /><br />이승엽이 제대로 받아친 강한 타구가 정근우의 글러브에 빨려듭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풀리지 않던 경기를 대타 정병곤이 해결했습니다.<br /><br />적시타를 때린 정병곤도, 홈을 밟는 구자욱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습니다.<br /><br />개막 10경기에서 1승, 7연패에 빠졌던 삼성이 5대 1로 승리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LG는 9회 어렵게 잡은 동점 기회에서 최재원이 NC 임창민을 넘지 못합니다.<br /><br />NC는 3회 모창민의 석 점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LG를 5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6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.<br /><br />8회까지 두 점을 앞섰지만, 9회 마무리 김세현이 안타 4개를 얻어맞았습니다.<br /><br />유한준이 동점, 윤요섭이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kt가 한 점 차 승리를 낚았습니다.<br /><br />헥터와 니퍼트, 에이스가 맞붙은 잠실에선 KIA가 한 점 차로 두산을 누르고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9회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고 이대호가 10대 10을 만드는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.<br /><br />4회에 이어 두 개째 아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리는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쳐낸 SK의 몫이었고, 주인공인 정진기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4132337220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