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상휘,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/ 배종호, 세한대 초빙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부터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. 첫날부터 13명이 등록을 마치면서 12명이던 대선 최다 후보자 기록을 깼습니다. 유력 주자들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요.<br /><br />24일 앞으로 다가온 5.9 대선 전망해 보겠습니다. 이상휘 세명대 교수,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합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오늘 대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는데 첫날부터 역대 최다기록을 넘어섰죠. 이렇게 후보자가 몰리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이렇게 후보자들이 많이 몰린 것은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그리고 구속에 따라서 굉장히 정국이 불확실한 그런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. 지금 아시는 것처럼 과거에 새누리당이 3개로 쪼개져서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, 유승민 그리고 조원진 후보까지. 과거의 전통적인 민주당도 후보가 두 명이 나왔지 않습니까? 문재인, 안철수. 이렇게 되면서 기본적으로 후보가 많아진 거죠.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 등록자가 13명이거든요.<br /><br />그러면 제일 많았던 때가 제17대입니다. 12명이었는데 넘어섰고 선관위에 따르면 내일까지 마감인데 15명, 한 16명까지 되지 않겠느냐, 이렇게 전망하고 있고요. 그런데 등록을 하려면 기탁금을 3억 원을 내야 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낼까,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또 어떤 분들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해서 얼굴을 알리기 위해서 출마하는 그런 사람도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말씀하셨다시피 이제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이라는 겁니다.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지금 사상 유례 없는 초유의 대선 아니겠습니까? 그만큼 기간이 짧다라는 것이죠.<br /><br />그러나 이 기간이 짧은 선거가 된 이유 자체가 정국혼란, 즉 최순실 게이트로 말미암아 이렇게 됐다는 것입니다. 여기에 따라서 실질적으로 정강정책을 가지고 하는 정책의 시험성이 약해졌다는 것이죠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군소 후보들도 이런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굉장히 농후한 이 상태에서는 우리도 나가볼 필요가 있다. 또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, 이런 가능성을 보는 것이고 두 번째로서는 소위 말하는 정치적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아시다시피 지자체 선거를 앞둔 상황이고 또 지자체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52252546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