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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병우 前 수석 구속영장 심사 중...특검 이어 두 번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실세로 꼽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한 피의자 심문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뒤 50여 일 만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<br />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언제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 전 수석은 1시간 전인 10시 5분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의 비위 의혹을 보고받은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고, 혐의 인정 여부에는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한 뒤 출입구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문을 받았던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우 전 수석과 관련해 참고인을 50명 정도 불러 조사하고 지난 6일에는 우 전 수석을 직접 소환했는데요.<br /><br />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인사에 부당 개입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,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 등 모두 8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특검에 이어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검찰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핵심 피의자 우 전 수석의 구속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처음이 아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영장을 청구해 우 전 수석은 지난 2월 21일에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영장이 기각됐고 이후 50여 일 만에 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특검이 적용했던 혐의 중에 가족회사 정강을 둘러싼 개인 비리 의혹 등 법리 소명이 덜된 일부는 빼고, K스포츠클럽 감찰 계획과 세월호 수사 때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 등은 추가해 모두 8개의 범죄 혐의를 적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혐의는 삭제해서 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심문에는 적용된 혐의가 많고 기록 검토에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내일 새벽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111100150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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