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폐차장에서 난 불이 2시간 넘게 계속돼 일대가 모두 잿더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뻘건 화염이 어둠을 뚫고 맹렬히 타오릅니다.<br /><br />전남 장성군 북일면의 한 자동차 폐차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(10일)저녁 8시쯤 20분쯤.<br />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이 불로 사무실 한 동과 지게차, 폐차 부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폐차에서 발생한 유독 연기로 소방대도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, 불은 2시간 만에 가까스로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차장 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, 대구시 용산동에 있는 19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아파트에 있던 주민 십여 명이 놀라 대피하고 아파트 내부가 일부 타면서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 새벽 1시쯤, 부산시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1살 권 모 씨가 차 안에 10분 넘게 갇혀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110707381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