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3년 전 퇴역한 국산 전투함 1호인 울산함이 바다를 떠나 뭍에서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래 특구인 울산에서 안보관광 시설로 거듭난다고 하는데요,<br /><br />어떤 내용인지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80년부터 35년 동안 대간첩작전을 수행했던 울산함.<br /><br />36노트, 시속으로는 66km 이상 고속으로 달릴 수 있고 설계와 제작까지 5년이 걸려 건조한 국산 최초의 전투함입니다.<br /><br />[엄기득 / 전 포항함 함장 : 현대중공업에서 만드는 과정에 설계와 기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5년 이상 오래 걸렸습니다.]<br /><br />국방 임무를 마친 울산함은 뭍으로 자리를 옮겨 안보관광시설로 변신했습니다.<br /><br />길이 백2m, 높이 11m, 2천t급 울산함의 갑판에는 작전 수행 당시 사용했던 각종 포와 레이더 장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식당이나 회의실로 쓰던 이곳에는 해군의 역사와 울산함의 활동상황을 볼 수 있도록 전시실로 꾸몄습니다.<br /><br />울산함을 지휘했던 역대 함장과 당시 군함 설계에 참여했던 기술자들은 함장실과 통신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서동욱 / 울산 남구청장 : 자라나는 세대에게 국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되고, 관광객 유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됩니다.]<br /><br />관광과 안보 두 가지를 겸비한 울산함은 고래 특구 장생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121855033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