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헌법개정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데는 동의했지만 정부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생각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, 국민의당 안철수,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개헌안을 만들고,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데는 공감했지만, 권력 구조에 대한 청사진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긴 호흡의 국정 운영에 방점을 찍으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시행 시기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로 잡아 차기 대통령 임기를 2020년까지 3년으로 줄이자는 견해에는 반대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: 다음 대통령 선거를 2022년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게 하여 이때부터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의 권력을 줄인 분권형 대통령제나 의원내각제와의 절충형인 이원집정부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가 원수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당제의 현실에 맞는 선거제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: 다당제는 시대적인 정신과 흐름이라고 봅니다. 분권이라는 흐름에도 맞습니다. 그를 위해서는 지금 양당에 최적화돼 있는 이 국회의원 선거제도, 반드시 고쳐야 한다….]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의원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도입할 경우, 다음 대통령은 3년만 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4년 중임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결합한 모델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통일 이후 의원내각제로 바꾸자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특위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으로만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22116155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