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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커 떠난 빈자리 "일본인·무슬림 모셔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관광 업계가 침체에 빠지자,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시장 다변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원조 한류 고객인 일본인과 '포스트 유커'로 주목받고 있는 무슬림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명동 거리의 중국인 관광객, 유커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한 지난달 16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% 가까이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하면 올해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4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원조 한류 고객인 일본을 공략합니다.<br /><br />여권 소지율이 20%도 안 되는 일본 18개 현에 사는 일본인을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20~30대 여성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, 고급 스파와 성수동 수제화 골목 등 '스몰 럭셔리'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17억 인구의 무슬림 시장은 이른바 '포스트 유커'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슬림들은 해외 여행 중에도 하루에 5번씩 기도하고, 이슬람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'할랄 음식'을 주로 먹기 때문에 무슬림 친화 식당과 기도실을 늘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동남아 관광객을 위해서는 태국어와 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다문화 이주민 등을 선발해 고궁과 박물관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안내인력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박정하 /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: 해외 마케팅 지역을 거점 도시 위주에서 비거점 도시까지 확장해서 올해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관광객을 1,120만 명까지 유치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통역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전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130520227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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