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,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흩어진 보수표를 잡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데 이어 지방 순회 일정을 이어갔고, 유승민 후보는 영남권 민심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연일 지방을 돌며 지역 민심을 탐방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외부 인사인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을 상임 중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안보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데 이어 옛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회창 전 총재를 예방했습니다.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: 총재는 가능하면 합치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해서 내가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습니다.]<br /><br />홍 후보는 이어 경기·인천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지만, 현직 도지사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공개 연설은 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·경북과 부산·경남 지역을 오가며 영남권 민심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영남권 행보에 집중하면서 지지율 반등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재래시장 등을 돌며 바닥 민심에 귀를 기울이면서 문재인,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: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위기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저 유승민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저 사람들에게 맡기면 큰일 난다….]<br /><br />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-안철수 양강 구도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도 두 후보는 앞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며 흩어진 보수표를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72211151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