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박 前 대통령, 유영하 바꾸지 않는 이유는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교체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, 유영하 변호사가 핵심 변호인 역할을 하는 현재 변호인단이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못 보내는 이유는 뭔지 최두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.<br /><br />[유영하 / 박 前 대통령 변호사 (지난해 11월) :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개인적 부덕의 소치로 주변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엄청난 국정혼란을 초래하고….]<br /><br />검찰의 소환 조사와 서울구치소 방문조사 때에도 유 변호사는 항상 박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때 일부 변호인들이 추가됐지만 5개월 동안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 체제를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탄핵과 구속으로 변호인 교체설도 불거졌지만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를 중용하는 이유는 무얼까?<br /><br />일단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의 경우 혐의만 13가지인 데다 법원에 제출된 사건 기록만 12만 쪽에 이르는 등 방대한 만큼 새 변호사가 짧은 시간 동안 자료를 파악하긴 어렵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변호인 구인난도 또 다른 원인입니다.<br /><br />대형 법무법인 대부분은 이번 사건에서 대기업 총수를 변호하고 있는 데다, 검사장 출신 전관 변호사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번 사건을 선뜻 맡기 꺼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, 두 사람 사이의 오랜 인연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부터 유 변호사가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데다 자신의 과거 상당 부분을 알고 있어 쉽게 내치긴 어렵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재판에 넘겨진 이후엔 뇌물죄 관련 법리를 다퉈야 하기에 다른 중량급 변호사나 판사 출신 변호사를 새로 선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080501537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