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黃-트럼프 통화..."트럼프, 中에 사드 입장 전달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·중 정상회담 직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,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아침 7시부터 20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미·중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이뤄진 것으로,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지난 1월과 지난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관련 사안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며, 한미 동맹이 자신과 미국에 중요하다는 점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북핵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,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,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하고,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보복 조치를 해선 안 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사드 문제에 관한 미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,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강력한 연대감이 확인된 뜻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이 미·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로 탄도미사일을 쏜 만큼 시기적으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크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공감을 나타내고 한국의 대북 정책을 언제나 지지한다며 앞으로의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공조해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을 비롯한 양국 고위급 만남을 계기로 북한 문제 등에 대한 협의와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81400472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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