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주말인 오늘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후보 사이의 신경전도 가열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대선 주자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각 통합과 정책 행보에 나서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저녁 당내 경선의 경쟁 상대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, 이재명 성남시장, 최성 고양시장과 만나 화합의 의지를 다집니다.<br /><br />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의 마찰이 잦았던 만큼,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앙금을 털고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서는 경북과 강원도를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강원도에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열린 미세먼지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환경도 중요한 안보라고 강조하면서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에 포함해 관리해 '마스크 없는 봄날'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평소 대비 70% 수준으로 줄이고, 신규 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며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의 환경 외교를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보수정당 후보들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조금 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보수층을 결집해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SNS를 통해 문재인 좌파정권이 들어선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상의 없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것이라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다시 대구·경북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유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뒤 2주 연속 주말마다 TK 지역을 찾아 표심에 호소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유 후보는 이 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, 최근에는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는 등 반등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조금 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공공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노동자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후보들 사이의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군요?<br />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81602168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