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월호 들기 3차 테스트가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호환성 논란이 일었던 운송 장비는 정상 가동했다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내부를 찍은 사진도 처음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<br /><br />호환성 문제가 일면서 3차 테스트할 수 있을까 논란이 있었는데, 잘 작동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오전 브리핑 때 해수부가 밝힌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새로 들여온 장비와 기존 장비를 연결해 테스트했는데 잘 작동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유압 장치도 잘 됐고 움직이는 것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장비를 추가했어도 객실 쪽 일부가 여전히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오늘 오후쯤 다시 운송 장비를 미세 조정한 뒤에 3차 테스트를 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정확한 시간은 준비가 되는 대로 따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만약 테스트 결과 선체가 들린다면, 내일쯤 육상 거치 작업을 시작해 오는 10일 예정대로 세월호를 부두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"왜 똑같은 장비를 안 샀느냐"고 물었는데요, 조달 가능성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급하게 구하기 힘들어서 대안을 찾았을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세월호 내부 수색도 시작됐죠? 사진이 한 장 공개됐는데 배 안이 어땠다고 하던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맞습니다. 해수부는 오전 브리핑 때 세월호 내부 사진을 한 장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공개된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사진을 보면 내부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진입한 곳이 4층 객실 창문 쪽이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선체 안으로 들어간 업체 직원이 브리핑 때 내부 상황을 설명해주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방이나 매점 천장에 있던 나무와 화장실 변기, 타일 등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음료수 자판기도 봤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안으로 26m가량을 들어갔는데, 이런 내장재와 집기가 두꺼운 곳은 6~7m 높이로 쌓여 있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유해 가스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가스 여부를 점검했지만, 이상이 없었고 산소도 충분히 있어서 숨 쉬는 데도 문제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다 위로 올라온 지 시간도 꽤 지났고 창문 등 구멍이 많아서 환기가 많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람 흔적은 봤느냐고도 물었습니다.<br /><br />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081142270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